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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꼽은 '미생' 명대사, "오차장님 접대 때 들었던 말"

입력 2014-12-29 10:07  


임시완이 ‘미생’ 명대사를 꼽았다.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열린 ‘미생’ 종영 미디어데이에서 임시완이 기억에 남는 명대사로 오상식 과장(이성민)의 고등학교 동창이 했던 대사를 꼽았다.

임시완은 ‘미생’ 6회를 언급하며 차장님(당시 과장) 친구 접대할 때 그때 그 친구가 “나는 내가 술을 먹고 싶을 때 마시지만 너는 남이 먹고 싶을 때 마시지 않냐”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대사가 굉장히 현실적이고 가슴 아프게 들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녁마다 밤마다 늦게 술에 취해 들어오시는 아빠의 모습이 생각이 나면서… 어렸을 때는 그 모습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 대사를 듣고 나서 문득 그 때 아빠의 생각은 어떠셨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원작 윤태호)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직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뤄 직장인들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미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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