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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최강희 "할머니 분장 4시간 소요, 잠 푹 잔다"

입력 2014-12-30 14:32   수정 2014-12-30 15:00


최강희가 1년 6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에서 tvN 새 금토 드라마 ‘하트 투 하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트 투 하트’ 제작발표회에는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 안소희, 이윤정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 분)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최강희 분)의 멘탈 치유 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최강희는 ‘하트 투 하트’에서 1인 2역에 도전한다. 안면홍조로 늘 얼굴이 빨개져 있는 차홍도와 할머니 오영미까지.

이날 최강희는 “일단 좀 둔한 편이라 하면서 힘든 건 없다”며 “할머니 분장 시간이 4시간 정도 소요된다.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미니시리즈를 하다 보면 잠을 못 잤는데 눈, 귀, 손 하나 까딱할 수 없어 잠은 충분히 잤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 투 하트’는 ‘미생’ 후속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오는 1월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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