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조세호 "더욱더 웃기는 개그맨 되겠습니다" 눈물

SBS 연예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한 조세호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뉴스타상을 수상한 조세호는 “감사합니다. 울지 않겠습니다. 올해 룸메이트에서 너무 울어가지고 끝까지 울면 안 되는데 감회가 새로운 것 같습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2001년 데뷔한지 13년 만에 데뷔 이래 처음 상이란 걸 받아보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이 일이 좋았습니다. 이 일을 하면 너무나 행복했고 또한 즐거웠습니다. 오랫동안 열심히 해준 거 많이 축하해주신 거라 생각하겠구요.‘룸메이트’제작진들에 감사하단 이야기 하고 싶구요. 시즌1 시즌2 멤버들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하나의 가족 스타킹에도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웃기는 개그맨 구 양배추 현 조세호가 되겠습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경규·성유리·배성재의 진행으로 진행된 ‘SBS 연예대상’은 시청자 투표로 최고 프로그램상과 최고 인기상이 선정된다. 대상 후보로는 강호동, 김병만, 유재석, 이경규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