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민소득 4만달러 기반 만들 것"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고, 4만달러 시대를 향한 기반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2015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제지표 만이 아니라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정부는 통일이 이상이나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와 실천에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70년 동안 선배 세대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오늘의 성취와 번영을 이뤘듯이 세계에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며 평화통일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과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도 관용과 나눔, 희생의 성숙한 모습을 갖춰가야 한다며 2015년 새해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는 국가혁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