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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내가 산에 가는걸 반대 하지 않았다" 아내에게 고마움

입력 2015-01-03 10:12  

엄홍길 "내가 산에 가는걸 반대 하지 않았다" 아내에게 고마움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산악인 엄홍길이 부인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홍길은 아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엄홍길은 등산을 위해 집을 비우는 동안 군말없이 가정을 지켜준 아내와 아이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사람이 좋다` 제작진은 엄홍길의 결혼 당시 사진과 1999년 안나푸르나 출발 전날 태어난 둘재 아들의 출생 당시 모습 등을 공개하며, 엄홍길의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대신해줬다.


이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엄홍길은 "몰입이 안 되면 사고가 나고 큰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집사람도 그런 부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히말라야든 어디든 산에 가는 것에 대해서는 한 번도 반대를 하거나 가지 말라, 그만하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작인이 "아내가 산에 갈 때는 더 좋아하느냐 옆에 있을 때를 더 좋아하느냐"라고 엄홍길에게 물었다. 이 물음에 엄홍길은 "전에는 나가면 어쨌든 걱정되고 하지만 일거리가 없지않냐. 여기 있으니까 일이 더 아마도 많아진다"라며 "그러니까 글쎄.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는 어쨌든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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