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강정호 피츠버그 주전 유격수로" 내야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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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3 12:15  

미국 언론 "강정호 피츠버그 주전 유격수로" 내야진 변화?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강정호가 빅리그 계약에 성공한다면, 주전 선수로 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자료사진 = 넥센 히어로즈).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강정호(27)를 정말 주전 유격수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일까.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인 `블리처리포트`는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주전 유격수로 낙점, 기존 조디 머서는 트레이드 카드로 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포스팅 입찰 시스템을 통해서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피츠버그가 500만 2015달러(약 55억원)의 입찰액을 써내 강정호의 독점 협상권을 얻어냈다. 오는 20일까지 강정호와 피츠버그가 계약에 성공하면 강정호는 미국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현재 분위기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평이 많다.

스몰마켓 구단인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영입을 위해 500만달러 이상을 써내자 일부에서는 위장 입찰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강정호가 계약에 성공하더라도 후보선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강정호가 피츠버그 구단과 계약에 성공한다면, 주전 유격수인 머서가 유망주를 얻기 위한 트레이드 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강정호를 후보선수나 반쪽짜리 선수로 쓰려고 투자할리 없다"고 못박았다.

실제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강정호가 빅리그 계약에 성공한다면, 주전 선수로 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피츠버그가 포스팅 입찰액을 포함해 연봉 금액까지 천만 달러 이상의 돈을 후보 선수에 쓸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빅마켓이라도 후보 혹은 로테이션 선수를 위해 천만 달러 이상을 선뜻 내는 팀은 없다.

현재는 강정호와 피츠버그가 계약 성사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강정호는 원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에 돌아가게 되며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최소 1년간 미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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