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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육중완, 병원서 마취 기운에 아버지에게 달려가... 무슨일?

입력 2015-01-03 13:06  

`나혼자산다` 육중완, 병원서 마취 기운에 아버지에게 달려가... 무슨일?


`나혼자산다`에서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이 아버지의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육중완이 아버지를 모시고 처음으로 건강검진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대장 내시경을 받은 육중완은 수면 마취에서 깨자마자 간호사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다. 간호사는 "아버님 대장에 약간 큰 용종이 있어 용종절제 시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육중완은 마취 기운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아버지에게 달려갔다. 다행이 육중완은 의사로부터 "용종 제거 시술이 잘 됐으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 이어 의사는 "고혈압이 있고 담배를 오래 피우셨다. 살기 위해 금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육중완은 "늘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버지 모습만 보다 오늘 몸이 왜소해진 아버지를 봤는데 뭔가 서글프더라. 아버지께 전화를 자주 드려야겠다"고 했다.

또한 집으로 돌아온 육중완은 "다행히도 조기 치료가 잘 돼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종합검진 받기를 잘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사진= 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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