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김경란, 축의금으로 아이들 돕는다...웨딩 화보 보니 '달달 그 자체'

입력 2015-01-04 17:34  



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나눔 결혼식`을 진행한다.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씨가 오는 6일 오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 이름으로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로 했다.

김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란씨는 2012년부터 3년 동안 세 차례 아프리카 남수단을 방문하며 교육지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왔고, 경란씨의 오랜 꿈 중 하나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남수단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주는 일"이라면서 "저도 경란씨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혼식에 참석해주시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받는 남수단 아이들을 돕는 시작을 하려 한다"며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오신 분들의 사랑과 축복을 (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그곳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건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비신부 김경란 아나운서는 201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선정된 후 남수단에 매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결혼식장에도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하객 대상 캠페인 부스를 설치키로 했다. 이들은 2월 중 어린이재단과 함께 남수단을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학교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장 내에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하객들의 나눔 활동의 취지를 알리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아이들의 생존 및 학습을 위한 스쿨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2월경에는 남수단에 함께 방문해 스쿨키트를 전달하는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가 눈길을 끈다.

웨딩 화보 속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행복하게 미소짓는 모습과 예비신랑 김상민 의원이 김경란 아나운서 볼에 입맞춤을 하며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상민 김경란,부럽다""김상민 김경란,잘 어울려""김상민 김경란,진짜 행복해보인다""김상민 김경란,의미있는 결혼식이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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