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홍인영, 김가은네 식당 망치려 ‘혈안’

입력 2015-01-05 09:55  


세영이 들레네 식당을 망치려 나섰다.

5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장마담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들레네 식당 앞에 같은 국수집을 열어 들레네를 망치려고 나섰다.

세영(홍인영)이 들레(김가은)를 찾았다. 세영은 들레에게 태오(윤선우)로부터 무슨 말을 듣지는 않았는지 물었다.

들레는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걱정했고, 세영은 부모님의 이혼을 말했다.

들레는 정임(최지나)은 어떻게 하고 계시냐 물었지만, 세영은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다며 나몰라라 하는 기색이었다.

들레는 그런 세영의 태도에 어이가 없었고, 세영은 그런 들레의 눈빛을 느끼고는 어떻게 키워준 어머니를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는 거냐고 자기 자신에게 자문했다.

세영은 들레에게 보이는 모습을 다라고 생각하지 말라면서 철썩같이 믿고 있다가 뒤통수도 맞는 것 아니겠냐 말했다.

세영은 곧 새어머니가 들어오실 거라면서 그 사람이 바로 장마담(최수린)임을 밝혔다. 들레는 그 말에 너무나 놀랐다.

세영은 세상이 참 좁지 않냐면서 이렇게 세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냐 말할 뿐이었다.

세영은 들레네 황금옥을 언급하면서 잘 해보라며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들레네 황금옥은 다시 활기를 찾아 손님들로 북적였다. 청자(서윤아)와 경애(최완정) 또한 신이 나서 주문을 했다.

경애는 이제야 얼굴에 웃음 짓는 금실(김예령)을 보면서 손님들이 끊겼을 때 가슴이 철렁하더라며 속내를 말했고, 청자 또한 같은 마음이었다.

금실은 손님들이 부르기 전 미리 미리 나가 있어 보라며 홀로 내보냈고, 경애는 금실 며느리 아니랄까봐 일 욕심이 많다며 웃었다.

들레는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참 귀하다면서 어떻게 해야 더 고마운 마음을 전할지 생각했고, 금실은 정성을 다하면 된다며 귀띔했다.

한편 세영은 황금옥 앞에 식당을 짓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장마담과 주방장들을 만나며 들레네 가게를 망칠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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