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김아중에게 "귀 막고, 눈 감고 살아라" 충고

입력 2015-01-06 00:15  


1월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신하경(김아중)과 대립하는 박정환(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하경(김아중)은 구치소에 나와 박정환(김래원)의 집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김상민(정동환)의 진술서를 종이비행기로 만들어 날리는 박정환(김래원)과 딸 박예린(김지영)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이후 박정환(김래원)과 집으로 들어온 하경(김아중)은 국제초등학교 입학허가서를 건네는 박정환(김래원)에게 “진술서 못 찾겠지. 이것도 못 찾을 거야”라며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가방에 넣었다.

이어 하경(김아중)은 “이태섭(이기영), 이태준(조재현) 수사할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정환(김래원)은 “네 힘으로 될 것 같냐. 이태섭(이기영)대표 외국으로 나갈 거다. 이태준(조재현)총장 사임할거고. 그 정도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하경(김아중)은 “그걸 왜 당신이 결정하냐. 법이 있는데.”라며 법전을 툭툭쳤다.


이런 신하경(김아중)의 모습에 박정환(김래원)은 “그래서 네가 얻는 게 뭐냐. 정의로운 세상? 하경(김아중)아. 내 인생 잘 풀리면 정의로운 세상이고, 안 풀리면 더러운 세상이다. 너나 잘살라. 눈 감고, 귀 막아. 예린(김지영)이만 봐라”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신하경(김아중)은 “서민들은 작은 범죄로도 구속당한다. 이태섭(이기영)은 살인범이야. 연구원 죽였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 “연구원 사망 사건, 오션캐피탈 실소유주 문제. 수사하는 데 서너 달은 걸릴 거다. 이태섭(이기영), 이태준(조재현), 그리고 박정환(김래원) 당신 구속될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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