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권 LG전자 사장 "사물인터넷 시장 이끌겠다"

입력 2015-01-06 09:40  

"LG전자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차별화, 기기 간 연결성 강화,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 등 개방화 전략을 전개해 사물인터넷 시장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안승권 LG전자 사장은 현지시각으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이 발표자로 나선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언론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걸로 추산됩니다.

안 사장은 이 날 ‘웹OS 2.0’, ‘웰니스 플랫폼’ 등 LG만의 플랫폼을 소개했습니다.

‘웹OS 2.0’은 지난해 선보인 ‘웹OS’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TV 전용 플랫폼입니다.

안 사장은 "소비자 사용패턴을 감안, ‘웹OS 2.0’에 한층 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탑재하고 홈 화면 로딩 시간, 앱 화면 전환 시간 등도 2배 이상 단축됐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웹OS’를 호텔TV, 사이니지 등 B2B 제품에 적용한 데 이어 향후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웰니스 플랫폼’은 LG전자의 ‘생체신호분석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과 가전 제품을 연동해 신체 건강부터 생활 환경까지 관리합니다.

사용자의 수면 습관, 심장 박동 수 등 다양한 신체 정보를 분석해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의 주변 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안 사장은 기기 간 연결성 강화 전략도 소개했습니다.

LG전자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을 실시간 연동하는 연결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워치에 목적지를 말하면 스마트카 네비게이션을 통해 날씨, 교통정보, 운전자 선호도로 등을 종합한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타 브랜드 기기와의 호환성 향상을 위해 ‘올씬 얼라이언스’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올조인’, 사물인터넷 글로벌 표준화 협의체인 ‘원엠투엠’과의 협력도 강화합니다.

안사장은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 계획도 밝혔습니다.

주요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자, 원격 제어 기술 인증 업체 ‘아이콘트롤’ 등과 적극 협력하고, ‘홈챗’ 연동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단 계획입니다.

‘홈챗’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 제품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을 통한 음성 채팅도 가능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선보인 스마트 온도 조절기 ‘네스트’와의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스마트카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기와도 연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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