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경영상황, 여전히 어려워

입력 2015-01-06 11:38  

도시형소공인들의 경영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시형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등 일정지역에 모이는 특성이 있는 9인 미만 제조업을 말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소공인 403명을 대상으로 경영현황과 어려움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1%가 최근 경영상황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2013년과 비교해 2014년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소공인도 56.6%에 달했습니다.


기업 경영 때 가장 어려운 분야로는 운영자금 조달(54.8%)이 가장 많았고, 판로확보(25.4%), 인력수급(11.4%) 순이었습니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자금 조달 상황이 나쁘다는 응답은 47.4%였으며, 원자재를 구입할 때 자금이 가장 많이 필요하다는 응답 55%로 조사됐습니다.


소공인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의 지원정책은 자금지원(62.9%), 세제지원(21.2%), 인력채용 지원(9.1%) 등이 꼽혔습니다.


김정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그동안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도·소매업 위주의 소상인에게 집중됐었다”며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소공인의 경영실태를 파악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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