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고성희, MBC '연기대상' MC석 난입 "전혀 의도 없었다"

입력 2015-01-06 17:15  

`스파이` 고성희, MBC `연기대상` MC석 난입 "전혀 의도 없었다"

배우 고성희가 MBC `연기대상`에서의 실수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는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고성희는 MBC `연기대상` MC석 난입에 대해 "전혀 의도 없었고, 신인상이라는 첫 번째 상이라서 남자 신인상 수상 때부터 너무 떨렸다. 그래서 앞을 못 보고 있었다. 어디로 나가야하는지 못 봤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성희는 "내가 친구들 사이에서도 길치로 유명하다. 또 직진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는 나름대로 MC 뒤를 지나가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게 길인 줄 알고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는데 그 쪽 길이 아니더라. 그래서 바로 또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파이`에서 고성희는 막 사회에 나와 여행사에서 일하기 시작한 신입사원으로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김선우(김재중)의 여자친구 이윤진 역을 맡았다.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사진=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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