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BI 국장 "해킹, 북한 소행 확실해".. 증거는?

입력 2015-01-08 09:08  

미 FBI 국장 "해킹, 북한 소행 확실해".. 증거는?


미 FBI 국장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해킹과 관련해 "북한의 소행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코미 국장은 이날 뉴욕 포드햄대학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안보 콘퍼런스에서 "가장 큰 증거는 IP 주소 추적결과 해커들이 북한 IP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려고 가짜 서버를 사용한 증거가 있다"면서 "그러나 해커들이 종종 실수를 저질러 북한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서버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 국장도 이 자리에서 북한의 소니 해킹은 수억 달러의 피해를 낸 역대 가장 심각한 사이버 공격이었다며 북한이 추가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직접 소니 해킹에 관여한 것으로 결론짓고 북한의 대남·해외 공작업무 총괄기구인 정찰총국과 노동당 간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지난 2일 발동했다.

`미 FBI 국장` `미 FBI 국장` `미 FBI 국장` `미 FBI 국장`
(사진= 영화 인터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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