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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밀당의 달인, 제대로 '썸'타는 이승기-문채원(종합)

입력 2015-01-08 17:41  


친구인 듯 연인인 듯 18년 간 ‘썸’타던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정리 됐을까.

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광화문에서는 ‘오늘의 연애’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팝콘필름 감독 박진표)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공감가고 유쾌하게 그린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 영화.

‘오늘의 연애’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사랑에 대한 남다른 통찰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 박진표 감독이 6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는 점과 데뷔 10년 만에 첫 스크린에 데뷔하는 이승기, 첫 주연을 맡은 문채원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다.

언론 배급 시사회로 베일을 벗은 ‘오늘의 연애’는 이승기와 문채원 이미지와 꼭 맞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영화는 친구인 듯 연인인 듯 무려 18년간이나 뒤에서 현우(문채원 분)를 지키는 준수(이승기 분)와 그런 준수의 마음을 알면서도 모른 체 하는 현우의 밀고 당기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현우에게는 유부남 동진(이서진 분)과 연하남 효봉(정준영 분)이, 준수에게는 희진(류화영 분)이 얽혀 둘의 관계는 더욱 미묘해진다.


이승기는 “18년간 꾸준히 애정공세하는건 비현실적일 것 같다. 누구나 한 번씩 찾아오는 설렘을 겪는 과정에서 진짜 마음을 두었던 사람을 깨닫는 부분을 굉장히 공감한다”며 현실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일이라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박진표 감독은 “사랑의 본질, 형태 변하지 않는다. 예나 지금이나 연애는 똑같은 것 같은데 요즘세대 사랑은 극히 썸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며 조금은 가벼워 보이지 않나 생각했다. 속 타지말고 부딪히고 깨지는 연애들이 중요하다, 그래서 조금 더 깊이 있는 사랑에 다가가 보자는 생각을 하며 만들었다”는 제작 의도를 밝혔다.

정말 남녀 사이에 친구란 없는 걸까. 시작하기도 유지하기도 어려운 연애, 그리고 사랑이란 무엇일까. 18년 썸의 끝은 무엇일지 오는 14일 개봉하는 ‘오늘의 연애’를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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