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중국 염성TV, 포괄적 협력 MOU 체결

<앵커>

국내 경제에서 차이나머니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중국 관련 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한국경제TV가 시청자 1천만명을 보유한 중국 염성TV와 MOU를 체결하고, 차별화된 중국 경제 정보를 제공합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앵커>

한국경제TV가 중국 장쑤성을 중심으로 TV와 라디오 8개 채널을 운영하는 염성TV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염성TV는 보도, 드라마, 예능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1천만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국영방송국입니다.

양사는 앞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교환하고, 공동 제작하는 콘텐츠 교류부터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우선 한국경제TV는 오는 10일, 염성TV가 제작한 특집다큐멘터리 `한국과 함께하는 옌청시`를 편성하고, 염성TV는 한국경제TV가 제작한 산업다큐멘터리 `사물인터넷`편을 방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시슈에지엔 염성TV 사장
“양사의 방송 콘텐츠 교류는 양국 국민이 서로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양사는 콘텐츠 교류뿐만 아니라 공동 경제 프로젝트 추진 등 협력분야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특히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
"세계 G2이자 우리 최대 무역국인 중국과 경제 문화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대표 경제포털 중국경제망에 이어 염성TV까지 한국경제TV가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