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시승기]쏘나타 하이브리드, 주행성능·정숙성 '눈길'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1-09 16:26   수정 2015-01-09 16:41

<앵커>
디젤 아니면 하이브리드, 연비를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고민하는 선택지입니다. 조용하고 안정적이지만 실연비나 주행성능이 디젤에 못 미친다는 불만이 있었던 하이브리드차, 많이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현대차LF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신인규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기자>
LF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타고 일주일 동안 도심을 달렸습니다.
문을 열기 전, 외관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바뀐 앞뒤 범퍼와 같이 공기저항계수를 낮추기 위한 디자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느낌입니다.
실내는 기존 쏘나타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시동이 켜지고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 이 차가 하이브리드라는 걸 실감합니다.
계기판에 EV라는 등이 켜지는 동안에는 기름을 먹지 않고 전기 모터로 움직입니다.
급가속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도심 저속 주행시에서는 많은 부분 배터리를 써서 달리는 겁니다.
<스탠딩>신인규 기자 / ikshin@wowtv.co.kr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이 받고 있던 편견 중에 하나는 주행성능이 떨어진다, 밟는 대로 나가지 않고 가속응답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번 LF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이같은 편견을 씻어줄 수 있는 주행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포츠 모드를 켜지 않더라도 밟는 대로 나갑니다.
잘 달리고, 잘 서는 차를 표방한 쏘나타의 DNA는 하이브리드에서도 살아있습니다.
고속 주행시에 차가 휘청한다는 느낌도 기존 모델보다 확실히 덜합니다.
서스펜션이 더 단단해졌다기 보다는 차체 자체가 강해졌다는 느낌입니다.

연비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의 선택지가 디젤 혹은 하이브리드라면, 정숙성 면에서는 하이브리드의 손을 들게 됩니다.
전기모터로 갈 때도, 엔진으로 갈 때에도 차가 떨리는 느낌이 없는 것은 디젤과 비교해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하부 소음은 잡았지만 고속주행 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풍절음을 잡지 못한 것은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중형차 급의 패밀리 세단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선택지로 자리잡을 수 있겠다는 평가입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에서, 운전 습관이 어떻든 안정적으로 리터당 12킬로미터 이상의 실연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