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 '설상가상 '악요인'…"초기 진압 실패할 수밖에"

입력 2015-01-10 20:32  


의정부 화재에 대한 진실공방이 화제다.

3명이 숨지고 101명이 인명피해를 낸 의정부 화재사고 엇갈린 목격자 진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소방당국를 비롯한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피해가 커진 것은 건물간 이격거리가 좁아 옆 단지 아파트인 드림타운, 해뜨는마을 등으로 불이 옮겨붙었기 때문.

대봉그린과 드림타운의 주차장이 공용으로 사용하도록 개방돼 있어 화재 당시 강한 바람을 바고,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불어 불길이 번진 것은 물론 방염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역시 화재를 키운 요인으로 지적됐다.

뿐만아니라 해당 건물이 지상 10층 이하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건물 진입로가 좁고 뒷편이 지하철 철로여서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 화재 초기 진화를 더디게 만들었다.

그 결과 화재는 발생 2시간10여분만인 오전 11시44분쯤 진압됐으며 발화 위치는 아파트 1층 우편함이었지만, 주차장 내 차량 12대도 모두 불에 탔다.

한편. 의정부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정부 화재 너무 많은 악요인들이 있다", "의정부 화재, 주민들 정말 안쓰럽다", "의정부 화재, 소방관의 문제가 아닌데 그들의 처우가 더 나빠질까봐 걱정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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