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스피, 이틀 급등 뒤 숨고르기

입력 2015-01-12 10:58  

<앵커> 지난주 마지막 이틀간 급등세를 보인 코스피지수가 오늘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지수는 192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유주안 기자.

<기자> 지난주 마지막 이틀간 급등세를 보인 코스피지수가 12일 소폭 하락출발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52포인트, 0.34% 내린 1918.18로 거래를 시작한 후 오전 10시 30분 현재 1922 포인트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는데 매도규모 727억원 수준이며, 개인과 기관도 소폭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약세를 보이는 종목들이 많습니다.

삼성생명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제일모직, KB금융 등이 2%대 또는 그 이상의 낙폭을 기록중이고, SK하이닉스SK텔레콤, 제일모직, 삼성화재 등은 소폭 강세입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4포인트, 0.25% 오른 574.43에 개장한 후 지금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만 12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매수중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번주는 국내 증시가 숨을 고르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그리스 총선 등 이슈, 대내적으로는 국내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모두 이번달 말에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이번주는 코스피가 잠시 쉬어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는 유가 추이를 점검하면서, 대응전략을 짜는 시간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탄소배출권 거래를 시작하면서 관련주들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 외 특징주 짚어주시죠.

<기자> 이번주부터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권이 한국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는데요, 이와 관련해 탄소배출권 관련주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후성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오늘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후성은 냉매가스 사업과 2차전지 전해질사업을 하는 회사인데요, 온실가스 저감시설을 보유중이기도 합니다.

이 외 KC코트렐에코프로 주가도 오늘 강세이고요, 휴켐스 역시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핀테크 관련주들 최근 좋은 주가흐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다우데이타가 상승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핀테크 사업 육성 의지를 밝히면서 최근 모바일 플랫폼 업체며 전자 결제, 보안 등 관련성 있는 종목들 주가가 출렁이고 있는데요, 프로그램미디어 제조,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다우데이타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인터넷 은행 설립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키움증권도 오늘 주가가 5만7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보합권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유주안  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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