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통닭골목, 45년 전통 추억의 그 '맛'...서비스 '닭똥집+닭발' 어느집?

입력 2015-01-12 14:39  


수원 통닭골목


수원 통닭골목, 45년 전통 추억의 그 `맛`...서비스 `닭똥집+닭발` 어느집?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다큐3일`은 탤런트 안정훈이 내레이션을 맡아 수원 통닭 골목의 새해맞이 3일을 소개했다.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에 위치한 100m 남짓한 작은 골목은 통닭 골목이다. 45년 전통을 지닌 곳부터 2년 된 새내기 업체까지, 총 11개의 통닭집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 사람들은 매일 손때 묻은 가마솥에 기름을 채우고 생닭을 튀긴다. 노릇노릇 구워진 통닭을 접시에 내고 나면, 고소한 냄새가 골목 안을 가득 메운다. 통닭의 가격은 1만4,000원 선이다. 폐지 줍는 노인들부터 고시 준비생까지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이 많이 찾아온다.

수원 통닭 골목은 한 달에 한 번 돌아오는 아버지의 월급날 누런 봉투에 담아 품에 안고 오던 추억의 맛, 통닭.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통닭 한 마리엔 바삭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수원 통닭골목


이곳에는 매년 12월31일 밤이 되면 진풍경이 벌어진다. 새해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시작되기 전 통닭집에 있던 손님들은 들고 있던 닭다리, 닭날개를 내려놓고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러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그리고 종소리가 끝나면 다시 밀려드는 손님들 덕분에 통닭집 사람들은 입가에 즐거운 미소가 번진다.


한편, 이곳 터줏대감은 1970년 가게 문을 연 고병희(72) 할머니다. 좌판에 닭장을 놓고 손수 살아있는 닭을 잡아 튀겨주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통닭 골목을 지켜왔다. 포대기에 업혀있던 아들은 어느새 중년이 되어 어머니를 돕는 등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끝으로 수원 통닭 골목에 대부분 닭집은 똥집만 서비스로 주지만 정보에 의하면 일부 닭집은 똥집에 닭발까지 준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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