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 꼴뚜기 조업부터, 김준호 바나나보트까지 '폭소'

입력 2015-01-12 15:39  

`1박2일` 김종민 꼴뚜기 조업부터, 김준호 바나나보트까지 `폭소`

`1박2일`의 제작진이 역대급 복불복으로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펼쳐지는 `한국인의 세끼` 첫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여수 한정식 점심을 두고 `어디 맛 좀 봐라` 게임을 진행했다. 이 게임은 제작진이 미리 지목한 재료의 음식을 먹으면 그 식재료를 잡기 위한 조업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게임의 규칙을 모르는 멤버들은 제작진을 의심했지만 일단 즐거운 표정으로 음식을 먹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맛을 표현해 달라고 말했다.

첫 번째로 김종민이 꼴뚜기를 먹는 순간 사이렌이 울리며 두 장정이 김종민을 데리고 나갔다. 이에 김종민은 조업을 나가는 순간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두 번째 벌칙자는 차태현이었다. 굴을 먹은 차태현은 굴을 채취해서 까기까지 하는 벌칙을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김준호는 제작진에게 꼼수를 부렸다. 여수에는 바나나를 구할 수 없을 것 같아 바나나를 선택했지만 여지없이 사이렌이 울렸다. 이에 김준호는 "여수 어디서 바나나를 구할 수 있냐"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여수가 레저 스포츠 중심지라 바나바 말고 바나나보트를 준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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