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 이효리와 통화 후 ‘눈물’보여 “전화 별 것 아닌데..”

입력 2015-01-13 01:40  


성유리가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성유리는 이효리에게 몇 년 만에 전화 한다며 전화가 별 것 아닌데 그렇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성유리가 핑클 멤버들을 섭외하기에 나섰다. 성유리는 먼저 이진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가 이진 아니면 옥주현 밖에 더 있냐며 난감해했다.

이진은 그러게 평소에 잘 하지 그랬냐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성유리는 한껏 의기소침해 졌다.

성유리는 옥주현에게 전화를 걸어봐야 겠다면서 더운지 쟈켓을 벗었고, 옥주현이 전화를 받자 기뻐하며 섭외에 나섰다.

옥주현은 단번에 성유리에게 “친구 없구나” 라며 정곡을 찔렀고 자기가 안 가면 어떻게 되는지 물었다.

성유리는 “나? 새 돼” 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옥주현은 흔쾌히 섭외를 허락했다.

한편 김제동은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힐링캠프 신년회에 와 달라 부탁했고, 이효리는 “뭐야~ 나가면 유리 때문에 나가지 내가 오빠한테 나가냐?” 라며 퉁명스레 대답했다.

역시 김제동은 여자 친구 섭외에 실패하는 듯 보였고, 이효리는 성유리가 왜 자기에게 전화를 안 하는지 모르겠다며 궁금해했다.

이 소식을 제작진들은 성유리에게 전달했고, 성유리는 연애 전화하는 것처럼 너무 떨린다며 멋쩍게 웃었다.


성유리는 이효리가 전화를 받자 부끄러운 듯 놀라며 웃었고, 김제동에게 이효리의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며 내심 서운한 듯 했다.

이효리는 “미안하다야..”라 말했고, 성유리는 미안하면 오라고 부탁했지만 이효리는 지금 가면 4시간 후에 도착한다 말해 난감한 상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아쉬워했고, 성유리는 미안해서 전화를 못 했다 말했다. 이효리는 힐링캠프에 갔으면 좋았을 거라며 아쉬워했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은근히 서로를 지켜보는 사이였다.

성유리는 전화를 끊자 몇 년 만에 전화하는 거냐며 눈물이 터졌다. 전화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동안 전화를 안 했나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난다며 멋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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