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전부 올스톱 돼".. 무슨 이유?

입력 2015-01-13 06:53  


"응답하라 1988?.. 전부 올스톱 돼".. 무슨 이유?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기획 소식이 전해졌지만 담당PD가 "전부 올스톱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만들어 온 신원호 PD는 12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러가지 회의를 했는데 사정이 있어 전부 올스톱됐다. 시간을 두고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신원호 PD는 또 “‘응답하라 1988’이라는 건 딱히 정해진 게 아니다. 처음부터 다시 생각을 하고 있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CJ E&M 츠도 이날 “아직 확정된 바 없다.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라며 “하루에도 몇 번씩 논의 변경될 정도다. 제작 가시화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드라마 관계자는 “신원호 PD의 신작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이번엔 1988년이 배경이다”면서 “방송 시기는 오는 7월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1994`의 서명혜 미술감독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응답하라 1988`을 하게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런 가운데 응답하라 1988이 제작될 경우 담아야 할 내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988년에는 장국영·주윤발·왕조현 등 중국과 홍콩 영화의 부흥, 조용필을 비롯해 이문세·김완선·이선희·변진섭 등 화려한 가수들의 등장, 1988년 `대학가요제` 우승자 故 신해철, 세계인의 대축제 서울올림픽 등 다양한 소재가 많다.


한편 2012년에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1990년대 팬덤 문화를 그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된 1990년대를 배경으로, 오빠들에 미쳐있던 여고생과 다섯 친구들의 감성복고 드라마로 그려졌다. 특히 마지막회는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듬해 제작된 `응답하라 1994`는 서울 신촌의 한 하숙집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재연해 19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은 14.3%였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응답하라 1997’ 2013년 ‘응답하라 1994’로 이어졌다. 서인국·정은지·고아라·유연석·도희·손호준 등 새로운 청춘스타를 알리는데 성공하며 인기드라마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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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7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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