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최수린, 홍인영에 “니가 태오 앞길을 막아도 아빠가 널 사랑할까?” 경고

입력 2015-01-13 10:27  


장마담이 세영에 경고했다.

13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장마담은 세영에게 태오에 대한 마음과 벌이려는 일 등을 접으라며 경고했다.

장마담(최수린)은 들레(김가은)가 생각나 코트 한 벌 샀다며 태오(윤선우)에 내밀었지만, 태오는 별로 반가워 하지 않았다.

장마담은 민망해하면서 자기를 싫어하는 것은 알지만 태오의 아버지 대성(최재성)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며 노력하는 바를 잘 봐 달라 부탁했다.

장마담은 코트를 놓고 나갔고, 세영(홍인영)의 방으로 들어갔다. 세영은 장마담에 새 엄마에 이제는 시어머니 노릇까지 할 참이냐며 비아냥거렸다.

장마담은 어차피 할 거 미리 연습해야 하지 않겠냐며 세영의 발언들을 가볍게 넘겼다. 이어 “접어. 그게 니가 살 길이야” 라며 세영에 경고했다.

장마담은 세영에게 티나게 태오에 대한 마음을 보이고 다른 일 등을 진행하다가는 맨 몸으로 쫓겨날까 걱정이라 했다.

세영은 아빠는 자기를 사랑한다면서 결코 장마담의 말에 굴복하지 않았다. 장마담은 “니가 태오 앞길을 막아도 과연 그럴까?”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세영은 장마담의 말에 분이 삭혀지지 않는 듯 보였다.


한편 장마담은 대성에게 가 세영이 뭐라 하는 거냐 물었다. 대성은 프랜차이즈를 하려 그런다 하면서 그저 시집이나 갔으면 좋겠다며 한숨이었다.

장마담은 황금옥 사람들이 따지고 보면 사돈 될 사람들인데 이렇게 피해를 줘서 어쩌냐며 걱정이었다.

대성은 그러게 세영에게 그런 식당을 덥석 차려줘 일을 이렇게 만드냐며 버럭 성질을 냈다. 장마담은 대성에 잘 보이려다 실수 좀 했다며 기막혀했다.

장마담은 들레가 반송재를 찾는 일에 대해 뭐라는지 물었고, 대성은 생각해보겠다는 들레의 말을 전했다.

한편 들레는 춘옥(주민하)에게 대성에게서 반송재 소송 이야기를 듣는데 철렁하더라며 꿈에 아버지가 나타나 “이렇게 해라” 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며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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