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불법 외환거래 의혹 부인 “규정 몰랐을 뿐…의도적 행위 아니다”

입력 2015-01-13 12:33  


불법 외환거래 한예슬

불법 외환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한예슬이 혐의를 부인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뉴스를 통해 보도된 해외 소재 부동산 불법 취득과 관련해 이 같은 사실이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예슬은 2011년 미국 LA에 있는 상가 건물을 본인 명의로 취득하였고 이에 대해 한예슬은 관련 국가 기관에 적법하게 해외 부동산 취득 신고를 했다. 그 이후 해당 건물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해당 부동산을 본인이 주주로 있는 법인에 현물출자의 방식으로 소유권을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사항이고 다른 의도가 아니라 한국에서 활동이 많은 한예슬이 직접 관리하기에 어려움에 따라 관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리의 원활을 위하여 개인명의의 부동산을 본인이 소유한 법인으로 해당 부동산을 이전한 것이므로 경제적 실질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논란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규정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 생긴 상황"이라며 "해당 부동산의 현물 출자로 인한 법인의 주식 취득 시 신고를 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여 지연 신고를 함에 따라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에 대해 금감원에서 지연 신고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다는 통지를 최근에 받았다. 이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누락이 아닌 정확한 규정을 알지 못해 발생한 부분임을 당국에서도 인정하고 과태료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재벌과 연예인 등의 불법 외환거래 적발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줬다. 지난 해 6월을 기점으로 행해진 금융감독원 조사에서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적발된 이는 총 44명으로 한예슬 역시 해당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어 논란에 휩싸였으며, 한예슬 외에도 GS그룹 계열 허남각 회장, 롯데가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 LG 구본무 회장의 여동생 구미정,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예슬 불법 외환거래, 충격이네”, “한예슬 불법 외환거래, 요즘 이미지 좋았는데”, “한예슬 불법 외환거래, 저런건 전문가한테 맡길 텐데 실수 맞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신고 없이 해외에 소유한 부동산이나 예금을 보유한 정황이 포착된 이들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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