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논란' 조민아, 블로그 결국 폐쇄... 왜? '행정지도 처분'

입력 2015-01-14 15:59  

`베이커리 논란` 조민아, 블로그 결국 폐쇄... 왜? `행정지도 처분`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겸 탤런트 조민아가 블로그 폐쇄 후 심경을 전했다.

조민아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제로 와서 직접 보고 먹어보지도 않고 진위여부 파악 없이 다른 사람 글을 따라 쓰면서 마치 현재 그런 것처럼 소설같이 앞 뒤 짜놓은 기사들, 그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악성댓글로 더 이상 소중한 내 공간이 아니게 된 공간들"이라며 베이커리 논란 후 심경을 밝혔다.

이어 조민아는 "진실이 끝까지 남고 진심은 통하니까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가고 있는 내 곁에서 많은 상처받고 있는 내 가족들, 지인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매일같이 매장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오류동 주민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명하고 멋지게 걸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쥬얼리 해체 소식이 전해지며, 파티시에로 변신한 조민아의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면서 조민아가 운영하는 빵집과 그 제품들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민아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 오븐 샷에 등장한 500원짜리 동전, 팬들에게 아르바이트 도움을 요청하는 글 등이 논란이 됐다.

이에 해당 블로그는 악성 댓글들로 도배가 됐고, 최근 조민아는 블로그를 폐쇄했다.

그러나 조민아가 블로그를 폐쇄한 이유는 악플이 아닌 행정지도 처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조민아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인증받지 않은 유기농 빵 관련 포스팅이 발견돼 삭제하도록 행정 조치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는 한 네티즌이 조민아 블로그에서 유기농 빵을 판매했다는 글을 발견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이어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조민아 베이커리 매장에서는 유기농 빵을 판매하지 않았지만, 블로그에서 해당 글(유기농 빵 판매)을 발견하고 삭제하도록 구두로 시정 조치를 내렸고 조민아가 이를 눈앞에서 즉시 삭제했다"라고 설명했다.(사진=조민아 트위터)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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