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교통사고 가해자, 혈중알콩농도 0.1% 이상 '면허취소' 수준

입력 2015-01-14 19:53   수정 2015-01-14 19:53


안정환 교통사고

안정환이 음주운전자로 인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안정환(38) MBC 축구 해설위원은 지난 13일 오후 귀갓길에 4중 추돌사고를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등에 따르면 안씨는 13일 오후 9시 15분쯤 한국과 쿠웨이트 간의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친 후 로드 매니저 이모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갛해자는 렉서스 차량의 김모(59)씨로 신호대기 중이던 안정환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4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충격적인 것은 조사 결과 가해자인 김씨가 술에 취한상태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는 수치였다고.

이 사고로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한 안정환과 총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김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될 예정이다.

한편, 안정환은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예정된 스케줄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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