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통증, 스테로이드 대신 DNA주사로 수술 없이 치료

입력 2015-01-15 14:55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부는 겨울철 날씨로 인해 우리 몸에도 변화가 온다. 가장 큰 특징은 혈관이 수축되고 근육이 경직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가벼운 운동으로 완화할 수 있지만 평소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겨울철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오십견과 어깨회전근개파열 등 어깨통증이다. 평소에 어깨통증을 겪는 환자들은 겨울철에 유독 증상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도한 스테로이드 사용을 문제시 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급여의약품 주요 통계’에 따르면 부신호르몬제를 처방한 건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10.08%로, 2009년 8.01%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부신호르몬제는 흔히 스테로이드제로 불리는데, 다양한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관절이나 근육통증을 치료하는데도 자주 사용된다. 스테로이드는 즉각적인 오십견 통증이나 증상 완화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오남용 시에는 호르몬생성 기능에 문제를 일으켜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또한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은 간과 심장, 생식기관의 이상을 유발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으며 임산부의 사용도 엄격하게 제한한다.

최근에는 스테로이드 오남용의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환자들도 스테로이드 치료 대신 비수술적 통증 치료법인 DNA 인대강화주사를 선호하고 있다.

화인통증의학과 분당서현점 최유준 원장에 따르면 DNA주사는 힘줄과 근육, 인대 등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의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간단한 주사요법만으로도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작용 위험이 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팔을 들어올리기 힘든 오십견과 어깨회전근개파열 증상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최 원장은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고, 장기간 사용시 면역력 저하와 내성으로 인해 치료가 더욱 어려워 진다”며 “수술없이 빠른 치료를 원한다면 스테로이드 대신 DNA인대강화주사요법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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