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후궁 조윤희보고 ‘세상 무너지는 기분’… 시름시름 앓았다

입력 2015-01-16 00:00  


‘왕의 얼굴’ 서인국이 후궁이 된 조윤희를 보고 병을 앓았다.

15일 방송된 ‘왕의 얼굴’ (연출 윤성식, 차영훈 극본 이향희, 윤수정) 17회 방송분에서 광해(서인국)는 후궁이 된 김가희(조윤희)를 보고 며칠을 앓았고,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왕의 얼굴’ 지난 방송분에서 김가희는 중전(임지은)에게 광해를 위해 선조(이성재)의 후궁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광해는 김도치(신성록)에 의해 모함을 받았다.

‘왕의 얼굴’ 오늘 방송분에서 광해는 선조의 여자가 된 김가희를 목격했고 넋이 나간 채 제대로 말을 하지도, 제대로 걷지도 못하며 ‘널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나지만 어찌 내게 이리 독하게 굴 수 있단 말이냐. 참으로 잔인하구나’ 김가희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

급기야 광해는 쓰러지게 되었고, 며칠을 정신을 놓으며 시름시름 앓았다. 잠시 정신을 차린 광해는 김가희가 선조의 후궁이 된 것을 ‘악몽’이라고 말하며 현실을 부정했고, 김가희의 이름을 부르며 사경을 헤맸다.

기력을 회복한 광해를 찾아온 중전은 “이 어미를 용서하세요”라고 입을 열며, 김가희를 후궁으로 만든 것이 자신임을 밝혔다.


놀라는 광해에게 중전은 “세자와 그 아이의 연을 다 알면서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세자 이번 일이 다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수없이 목숨을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서 세자를 위해 그 아이가 필요했습니다” 설명했고, “이제는 세자가 마음을 굳건히 할 차례”라고 당부했다.

광해는 더 이상 김가희를 마음에조차 담을 수 없는 것에 괴로워했고,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송내관(김명곤)에게 “영원히 낫지 않을 병입니다. 그냥 흉터로 두려고요” 김가희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내관은 “전하께서는 밤마다 돌아다니시던 신병이 사라지셨습니다. 모두 가희아씨 덕분인 듯 합니다” 말했고, 이에 광해는 “스승님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 바로 이것인가 봅니다. 너무 심려 마십시오. 아직 견딜 만합니다”라고 답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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