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현상 강화‥금, 4개월래 최고

입력 2015-01-16 08:04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강화된 가운데 금 가격이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날대비 30.30달러, 2.5% 오른 온스당 1264.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중앙은행의 부양 기조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자 금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됐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의 최저환율제 폐지는 유럽중앙은행, ECB의 양적완화 도입에 앞선 선제적인 대응으로 풀이되며 달러화 약세도 주도했습니다.

한편, 이날 석부텍사스산원유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23달러, 4.6% 하락했습니다.

전일 급락했던 구리 가격은 2%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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