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혁신경영시도 '성공할까'

입력 2015-01-16 16:36  

<앵커> 변창흠 SH공사 사장 취임 이후 도시재생 전문기관 전환을 선언한 SH공사가 대규모 인사개편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조직개편에 이어 인사와 업무의 대대적 손질, 여기에 공사명 변경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변창흠 사장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변창흠 사장이 선택한 것은 외부 전문가 영입.

SH공사는 건설사업본부장, 전략홍보처장, SH공사연구소장, 주거복지처장, 재생기획처장, 주거복지센터장 등 6개 주요 간부직을 개방형 공모로 채용해 19일 공식 임명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변창흠 사장은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사내 공모를 통해 87명의 팀장급을 전원 교체하고 기존 팀장급은 현장에 배치했습니다.
취임 당시부터 경쟁력 강화를 외쳤던 변 사장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변창흠 SH공사 사장 (서울시의회 검증회의)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신사업을 개발하는 영역에 기획조정실, 공공사업본부 등 기획 개발 부분에 고급인력을 동원하고 민간 전문인력을 활용해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명 변경도 추진됩니다.

서울시의회는 SH공사 사명을 서울주택공사로 개명하는 내용의 ‘서울시 에스에이치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현행 사명은 영문 Seoul Housing의 머리글자를 한글로 표기해 사용하고 있지만, 공사의 업무와 역할, 비전을 제대로 인식하는데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박원순 시장 2기 시정의 핵심사업인 도시재생.

변창흠 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임대주택 공급이나 부채 감축 등 산적한 숙제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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