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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태임, 10명 죽일 수 있는 독개구리탕에 농담 “요거 하나면 충분”

입력 2015-01-16 23:36  


정글의 법칙 이태임

이태임을 비롯한 병만족이 전보다 단단해진 내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정만식, 장동우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파쿠아레 강을 지나 토르투게로의 정글로 발을 들였다. 이때 생존지를 찾는 과정에서 심한 늪지대를 지나야 했기에 부족원들 모두가 극심하게 지친 모습을 보였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인 류담은 그 무게 때문에 늪에 더 깊이 빠지는 것에 절망했고, 그에 서지석이 대신 류담의 배낭을 짊어주는 의리를 보이기도.

이어 제작진은 마땅한 생존지가 없다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 중 생존지를 결정하라고 말했고, 그에 병만족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지금껏 그들이 왔던 길중 가장 넓고 늪이 덜한 곳을 꼽았다.

그곳에서 독개구리를 비롯한 박쥐를 봤지만 다른 마땅한 생존지를 결코 찾을 수가 없던 것.


이때 독개구리를 발견한 김병만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장갑을 낀 손으로 빨간색의 독개구리를 잡았고, 이 개구리가 가진 독으로 10명의 사람이 위험할 수 있음을 전했다.

그러며 정만식이 “반합에(넣을까)?”라며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독개구리탕을 해먹자는 극한의 농담이 오고가는 사이에 이태임은 “요거 하나면 충분하겠다”라고 말해 부족원들 사이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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