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 파일’ 콩기름보다 포도씨유, 카놀라유가 더 좋다? 오해와 진실

입력 2015-01-17 06:29  


‘먹거리 X파일’의 식용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관심이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밤 방송된 채널A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배달앱의 비밀, 식용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X플러스 코너에서는 식용유 추출법부터 조리법까지 식용유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궁금증을 낱낱이 파헤쳤다.

‘먹거리 X파일’ 은 사람들에게 어떤 식용유를 주로 사용하는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도씨유’나 ‘카놀라유’ 등이 건강에 더 좋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점이 좋은지는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와 콩기름의 차이를 알아보기로 했다. 식용유 병에 쓰인 성분을 보니 포도씨유에는 리놀렌산이 50g이상 포함되어있다고 쓰여 있었고, 카놀라유에는 올레인산이 60g 이상 함유되어 있었다.

리놀렌산과 올레인산은 모두 불포화 지방산으로 리놀렌산의 경우 세포막의 정상적인 기능에 필수적인 지방산이고, 올레인산은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방산의 종류이다.

하지만 불포화지방산의 차이를 분석해보니 콩기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건강상 크게 좋다는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가격은 카놀라유나 포도씨유, 올리브유가 콩기름의 2배에 달했다.

알맞은 식용유 사용법도 있었다. 한 요리연구가는 “볶음 요리의 경우 발연점이 높은 포도씨유, 콩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튀김이나 부침은 발연점이 가장 높은 카놀라유가 좋다.”며 “기름이 가열되어 타기 시작하면 발암 물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발연점이 낮은 올리브유는 샐러드 등에 사용하면 좋다.”고 설명 했다. 식용유는 종류보다는 조리 방법에 따라 적절히 쓰는 것이 더 중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달앱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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