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현정, '미스터츄-위아래' 완벽 소화...'춤실력 여전하네~'

입력 2015-01-17 21:03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현정은 이날 15년 이상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과 신년회를 했다. 이날 자리한 팬들은 당시 화보와 필통, 퍼즐 등 90년대 아이템을 보여줬다.

이에 김현정은 오토바이에 기대 포즈를 취한 화보를 공개하며 "이거 어떡하냐. 여자 신성우다. 이렇게 촌스러울 수가 없다"며 깜짝 놀랐다.

김현정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때가 있었는데, 항상 내 곁을 지켜주는 이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김현정에게 "이제는 어떤 수식어가 듣고 싶냐"라고 물었고 김현정은 "`롱다리 미녀가수`라가 최고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롱다리 미녀가수`는 특허도 안 받은 건데 저만 쓰는 것이다. 대중들이 괜찮다면 앞으로도 늙을 때까지 계속 쓰고 싶다"라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현정은 연습실을 찾아 댄스 실력을 가다듬었다. 김현정은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Mr. Chu)`와 EXID의 `위아래`의 안무로 춤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좋다 김현정, 디바의 귀환" "사람이 좋다 김현정, 앞으로 자주 봐요" "사람이 좋다 김현정, 춤실력 녹슬지 않았네요" "사람이 좋다 김현정, 늙을때까지 롱다리 미녀라 불러줄께요" "사람이 좋다 김현정, 예전과 똑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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