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아이스 서클, UFO vs 자연현상…진실은?

입력 2015-01-18 16:14   수정 2015-01-18 16:30



아이스 서클 내용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익스트림 서프라이즈`로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미스터리 서클의 정체가 전파를 탔다.

미스터리 서클이란 농작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눕혀져 위에서 보면 원의 형태를 갖게 되는 형상을 일컫는다. 그런데 최근 세계 각지에서 육지가 아닌 물에서 미스터리 서클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얼음 위에서 주로 발견돼 아이스 서클이라 불렸다. 아이스 서클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스스로 회전할 뿐 아니라 흐르는 물에서도 제 자리를 지키며 흘러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전했다.

아이스 서클이 최초의 기록은 18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미아누스 강에 생긴 아이스 서클을 현지 주민이 과학 잡지에 신고했다. 그렇지만 조사단이 도착했을 땐 아이스 서클은 사라졌고, 불가사의한 일 정도로 기록됐다.

그러던 중 1970년대 들어서면서 아이스 서클의 목격담이 급증했다. 아이스 서클이 발견될 때마다 각국의 학자들은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뚜렷한 발생 배경을 찾아내지 못했다.

결국 당시 큰 화제가 됐던 UFO가 원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아이스 서클의 완벽한 원형이 그 근거로 제시됐다. UFO가 착륙할 때 발생하는 열 때문에 둥근 원이 발생했다는 것. 아이스서클이 회전하는 이유 역시 UFO로 자기장의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데이비드 릭슨은 "아이스 서클은 다리나 구조물 때문에 생긴 자연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얼음 밑에서 발생한 회호리형 역류가 둥근 형태로 물을 녹였다는 것. 그렇지만 다른 학자는 데이비드 릭슨의 주장에 반박하며 "구조물이 없는 개울이나 작은 호수에서도 발견된다"고 지적해 아이스 서클의 정체는 미궁에 빠졌다.

2009년 4월 러시아 바이칼 호수에서 4km의 대형 아이스 서클이 발견되면서 학계는 또 다시 아이스 서클에 관심이 쏠렸다. 메탄가스 등이 원인으로 제기됐지만 엄청난 크기의 아이스 서클을 만드는 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결국 바이칼 호수의 아이스 서클도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이후 전 세계 적으로 아이스 서클이 발견되고 있지만 그 형태와 장소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정확한 생성원인과 회전 원인을 설명이 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아이스 서클,외계인?""서프라이즈 아이스 서클,신기해""서프라이즈 아이스 서클,신비롭다""서프라이즈 아이스 서클,UFO의 흔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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