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드라마 ‘블러드’ 합류…구혜선 절친 최수은 역 캐스팅

입력 2015-01-19 19:22  



배우 정혜성이 ‘블러드’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정혜성의 소속사 벨 액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정혜성이 KBS2 새 월화드라마‘블러드 (Blood)’에 최수은 역으로 캐스팅 돼 지난 14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혜성이 맡은 최수은은 태민 암병원 혈액종양내과 펠로우로, 전문의 유리타(구혜선 분)의 가장 친한 친구다. 좋은 학벌과 집안에 세련된 외모의 소유자로 수많은 남자들이 줄을 서서 애정 공세를 펼치지만 눈 깜짝 하지 않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지난 해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정혜성은 지난 13일 종영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수사관 유광미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정혜성은 ‘오만과 편견’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블러드’ 촬영에 합류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선한 마스크에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정혜성이 ‘블러드’에서는 또 어떤 매력의 의사를 완성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정혜성을 비롯해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등이 출연하며‘힐러’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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