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 벽에 기대 폭풍눈물 "동생들한테 기회주자"

입력 2015-01-20 09:45   수정 2015-01-20 09:50


강호동이 눈물을 쏟아냈다.

20일(오늘) KBS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 마지막 예선으로 전라도 팀과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강호동은 추운 날씨에도 반팔에 반바지로 코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기가 끝난 후 한쪽 구석에서 벽을 붙잡고 흐느끼는 강호동과 정형돈의 모습은 어떠한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팔 투혼을 불사했던 강호동이 과연 승리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린 것인지, 패배의 눈물을 흘린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 것.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은 "강한 바람이 불었다. 강호동의 ‘반팔 투혼’은 강한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며 " 테니스 마지막 경기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예체능` 테니스편 대망의 마지막 경기는 20일 밤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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