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항공의 특가 항공권 판매로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20일 제주항공의 사이트는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 입장이 불가하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제주항공이 3월부터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이 20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판매된다.
이번 특가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으로 국내선의 경우 편도 2만8300원에 판매된다. 탑승가능일자도 9개월로 넉넉하다. 해당 국내선으로는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등이다. 단,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국제선으로는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김포~ 오사카 등이 6만8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홍콩 8만5800원, 인천~방콕 11만9100원, 인천~마닐라 8만9400원, 인천~하노이 11만9400원, 인천~괌 13만6100원, 인천~사이판 12만6900원 등이다.
제주항공 측은 "특가 항공권 판매에 앞서 서버 용량을 늘려놨는데도 폭주했다"며 "특가 항공권과 위탁수하물 없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할인까지 진행하면서 이벤트 시작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 역시 `제주 항공 원조 특가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재 찜하려는 고객님들의 큰 사랑으로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라는 안내문구가 올라왔다.
제주항공에 누리꾼들은 "제주항공, 나도 타고 싶다" "제주항공, 나도 여행갈래" "제주항공, 구매하고 싶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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