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SKT와 ICT 첨단 자전거 공동개발 나선다

박정윤 선임기자

입력 2015-01-21 09:59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이사 박찬우, 123750)가 SK텔레콤(사장 장동현)과 ICT 융합 첨단 자전거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MOU체결을 통해 SK텔레콤의 비콘 기술 및 위치관제 기술을 기반으로 ‘ICT기반 자전거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며, 향후 자전거 등록제 플랫폼 개발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ICT 기반 자전거 솔루션’은 자전거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구현하는 것으로, 자전거페달이나 핸들 내부에 비콘(Beacon) 센서를 장착해 자전거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 도난이나 분실을 방지하고. 자전거에 고유 ID를 부여해 등록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비콘은 블루투스 4.0 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를 말하는데 최대 70m 이내의 장치들과 교신이 가능하고, 5~10m 단위의 구별이 가능할 정도로 정확성이 높으며, 전력소모가 적어 사물인터넷 구현에 적합한 것으로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기술이다.

㈜알톤스포츠는 자전거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자전거 보급대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요즘, 자전거 등록제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일부 지자체와 단체에서 자전거 등록사업을 도입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연결되거나 확산되기 어려운 현실이다. 양사가 개발할 예정인 자전거 등록 솔루션은 웹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등록해 관리 받을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의 제공이 목표다.

이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은 도난?분실자전거를 되찾는데 도움을 받게 되고 지자체나 경찰에서는 주인 없이 방치된 자전거 처리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으며, 추가 개발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전거 등록제의 전국적인 도입 및 확산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콘 센서가 장착된 자전거에 이상 움직임이 발생할 경우, 비콘으로 커버되는 거리 이내(최대 70m)일 경우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경보 울려 도난 및 분실을 방지한다. 그러나 비콘으로 커버되는 거리를 벗어날 경우에는 자전거 대리점, 자전거 보관소, 파출소 등 곳곳에 설치될 예정인 AP(Access Point)를 통해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자전거마다 고유 ID를 부여해 이를 기반으로 판매점이나 AS센터 등에서 보증기간, 구매내역, 부품교체 등의 이력관리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통신형 비콘 센서를 이용해 위치추적 서비스(위치정보 및 위치이력 정보조회), 헬스케어 서비스(칼로리 소모량 등 다이어트 정보, 이동거리, 경로 정보 등) 등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알톤스포츠 홍보마케팅팀 김민철 이사는 “국내 굴지의 통신기업인 SK텔레콤과 국내 최초로 ICT 융합 첨단 자전거 솔루션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는 자전거 도난 및 분실에 대한 대비책을 제공하고, 자전거 등록제확산과 올바른 자전거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전문기업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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