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이충호 "도둑질"vs 킬미힐미"사실무근"

입력 2015-01-22 10:52   수정 2015-01-22 14:37

`하이드 지킬, 나` 이충호 "도둑질"vs 킬미힐미 "사실무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원작자 이충호 작가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를 비난한 가운데 킬미힐미 측과 지성이 입장을 밝혔다.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이충호 킬미힐미 사진 정보= 방송 화면 캡처)


‘킬미, 힐미’의 한 관계자는 22일 오전 한 매체에 “우리 드라마는 작년 1월에 론칭됐고, 작년 가을 쯤 ‘하이드 지킬, 나’라는 드라마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야 원작 웹툰의 존재도 알았다”며 “그리고 ‘킬미, 힐미’를 기획하면서 향후 타 드라마와 소재 상 겹치는 일을 미리 우려했기 때문에 진수완 작가의 차기작이 다중인격의 남자와 여자의 로맨틱 코미디가 될 것이라는 정보를 일찌감치 공개한 것이다”고 밝혀 표절설을 일축했다.

앞서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자인 이충호 작가는 21일 SNS에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남자의 인격과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코미디는 내가 2011년에 그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시작이다”며 “사회현상으로 포장하지 말고 그저 아이디어 도둑질일 뿐이다”고 게재해 논란이 됐다.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이충호 킬미힐미 사진 정보=방송 화면 캡처/ 해당 드라마 포스터)

또한 그는 ‘킬미, 힐미’ 기자간담회에서 지성이 "요즘 사회가 가치관에 혼란이 많이 오는 시기이다보니 ‘킬미, 힐미’ 속 7개 인격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출했다.


이충호 작가는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라며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을 곧 알려주겠다”고 경고했다.

이충호 작가의 발언에 배우 지성 측이 "아이디어 도둑질" 발언에 대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지성 측 관계자는 22일 TV리포트에 "대응할 가치가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1일 첫방송된 현빈 한지민의 지킬 하이드 나는 시청률 8.6%로 9.5%의 시청률을 기록한 지성 황정음이 출연하는 킬미힐미에 뒤졌다.

이충호 킬미힐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충호 킬미힐미, 하늘 아래 새로운 소재는 없잖아..", "이충호 킬미힐미, 그래도 너무 같은 시기에 똑같은 소재는 의심된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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