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탁석산 "송해랑 같은 말인데 뭐가 다르냐" 무슨 말?

입력 2015-01-22 13:17  

`여유만만` 탁석산 "송해랑 같은 말인데 뭐가 다르냐" 무슨 말?
`여유만만`에 출연한 철학자 탁석산이 방송인 송해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예술로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미술사학자 안현배, 철학자 탁석산, 정신과 전문의 우종민, 아나운서 이각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탁석산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푸는 방법이 따로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탁석산은 “그냥 걷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영구는 “철학자라 스트레스 치유 방법이 있는 줄 알았다. 너무 평범한 대답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석산은 “예전에 방송인 송해가 나와 똑같은 말을 했다. ‘많이 걷고 움직인다’라고 말했다”라며 “그때 송해의 말과 내가 한 말이 차이가 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영구는 “같은 대답 다른 느낌이 난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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