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16주만에 최대

입력 2015-01-22 13:39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16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19일 기준)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전 주보다 0.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주(0.13%)보다 오름폭이 더 확대된 것입니다.

서울은 0.16%, 경기는 0.21%, 인천은 0.14% 올랐는데,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9월 29일 조사(0.17%) 이후 16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여전히 부족한 데다 월세 전환 등으로 전세 매물이 달리는 가운데 재건축 이주 수요와 겨울방학 학군 이주 수요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오름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방에서는 충북(0.18%), 제주(0.12%), 대구(0.12%), 광주(0.08%), 경북(0.07%) 등에서 상승했고 전남(-0.07%), 세종(-0.04%)은 하락했습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0.06% 상승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0.06% 상승하며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북(0.07%), 강남(0.06%) 모두 오름폭이 커진 가운데 노원구(0.15%), 동대문구(0.15%), 성동구(0.14%), 서초구(0.10%), 영등포구(0.09%) 등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부동산 3법 통과후 높아진 매도 호가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는 한산했지만 장기적인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 전환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위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0.07%)은 서울의 오름폭이 확대되며 지난주(0.06%)보다 상승률이 높아졌고 지방(0.05%)은 제주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전 주(0.06%)보다 오름폭이 둔화됐습니다.

지방의 경우 제주(0.23%), 충북(0.15%), 대구(0.13%), 경북(0.08%) 등은 상승했고 전남(-0.10%), 세종(-0.02%)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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