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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변동성 확대 우려‥모니터링 강화

이준호 부장

입력 2015-01-22 17:01  

<앵커>

유럽중앙은행 ECB가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하면 당장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외환당국은 ECB의 조치에 따른 영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럽중앙은행 ECB의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CB가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미국식 양적완화 실시를 공표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양적완화 규모는 5천억유로, 우리돈으로 약 626조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그간의 예상보다 큰 1조1천억유로, 우리돈으로 무려 1천3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당장 천문학적인 돈이 풀리게 된 국제금융시장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특히 외풍에 쉽게 흔들리는 우리 금융시장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입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CB가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알려졌어도 그 규모에 따라 다시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총재는 "ECB의 움직임에 대해서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선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국제금융시장은 국제유가 급락과 그리스 불안, 스위스 최저환율제 폐지 등 각종 변수가 쏟아지면서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외환당국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국내 외환·채권 시장 움직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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