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TODAY 마켓&전략] - ECB 이후, 시장 전망은

입력 2015-01-22 15:13  



[마켓 포커스] [TODAY 마켓&전략] - ECB 이후, 시장 전망은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ECB 이후, 시장 전망은
ECB 가이던스는 5,000억 유로로 5,000억 유로보다 많으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것이다. 반면 5,000억 유로보다 적은 수준이라면 시장에서는 부정적으로 해석할 것이다. 전일 저녁 기대치가 매월 500억 유로의 국채 매입 의견까지 나왔다. 하지만 독일이 찬성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전일 매월 500억 유로의 국채 매입 실현 가능성이 높았다면 유로가는 급락을 했을 것이다.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은 것은 이미 시장에서 ECB에 대해 상당 부분 기대치가 높아져 있다는 것이다. ECB가 3년만에 유동성 증가를 얘기하고 있는데 이는 이유가 있는 유동성 증가로 CPI가 마이너스였다. 디플레이션은 소비와 투자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는 경제를 병들게 하는데 이런 충격을 잘 알고 있는 드라기 총재가 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가이던스 5,000억 유로 이상 되는 부분에서 책임을 누가 지느냐도 중요한 이슈다. ECB가 단독으로 위험을 부담하고 5,000억 유로 이상의 국채 매입을 발표한다면 최고의 케이스로 시장은 움직일 것이다. 그러나 독일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오는 얘기가 국채 매입은 하는 대신 각국 중앙은행이 위험에 대해 분담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부분은 악재가 아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가이던스에 맞춰서 나온다면 유로화는 강세로 반전되며 달러는 약세로 반전되는 모습이 나올 것이다. 이런 부분들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만약 내일 ECB 의사 결정이 시장에 충격을 준다면 외국인들의 선물 개장에서 엄청난 매도가 쏟아질 것이다. 따라서 이럴 경우 일단 팔아야 한다. 하지만 ECB가 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내일 시장은 거래소 중심으로 큰 폭의 반등이 나올 수 있다. 선물만 움직였기 때문에 ECB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난 다음에는 현물이 따라가느냐와 이제까지 잡아놨던 선물 부분이 역회전을 하느냐 둘 중 하나다. 내일 발표될 수 있는 이슈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저가매수, 코스닥&코스피 분석
기술적으로 분명 시장의 최근 움직임은 무뎌져 있었는데 ADR값이 올랐으며 상대강도는 우상향이다. 이미 주가는 수평 내지는 빠지는 모습이었는데 보조 지표가 위로 움직이고 있어 매수 다이버전스로 지금은 쫓아가서 팔 단계가 아니다. 현재 코스닥은 상당히 좋지만 보조 지표를 보면 지금 ADR값이 과열권이다. 상대강도 측면에서는 보조 지표가 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단계로 매도 다이버전스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신용잔고도 상당 부분 자극 받은 상태로 이런 부분들을 본다면 지금 코스닥 쪽보다는 거래소 쪽의 저가 매수를 준비하는 것이 낫다. 코스닥의 선물 매입에 치중했던 외국인이 ECB 결과가 기대 이상이라면 현물 매입이 급속하게 강해질 것이다. 따라서 거래소 매수로 눈을 돌릴 때다.
관심 업종&종목 점검
기준점인 삼성전자 가격이 139만 원이며 차트상으로 이미 우상향 방향으로 각도가 굉장히 좋다. 현대차는 금일 실적발표가 나오는데 1.9조 원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최근 롯데케미칼의 움직임은 머리를 들기 시작했다. LG화학도 마찬가지다. 이미 저가에서 반등은 출연했고 실적 발표 이후를 주목하자고 했던 정유주들도 뜨겁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오늘 조선, 건설 쪽도 급반등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종목들이 모두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내일 외국인들의 현물 수급표가 자극을 받기 시작한다면 살 수 있는 종목들은 시가 총액 상단이다. 따라서 이쪽에 맞는 투자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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