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김윤석 캐스팅 비화, "20년 전 무슨 일이 있었길래" 폭소

입력 2015-01-22 16:29   수정 2015-01-22 17:08


김현석 감독이 김윤석 배우의 캐스팅 비화를 털어놓았다.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의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아낸 작품.

‘쎄시봉’에서 김윤석은 40대 오근태로 출연한다. 20대 오근태는 정우가 연기하면서 2인 1역 연기를 펼쳤다. 이날 김현석 감독은 “애초에 캐스팅 할 때 한효주와 김희애는 단아해서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윤석 선배님이 센 역할을 많이 했다. 19금도 찍었는데 정우는”이라고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석 감독은 “20대 때 한없이 순수하고 풋풋했으나 어떤 사건을 통해서 20년 동안 그렇게 변했는지. 이 사람에게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이런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했다.

한편 ‘쎄시봉’은 ‘시라노: 연애 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의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진구, 강하늘 등이 출연한다. ‘쎄시봉’에서 처음 만나 음악을 시작하고 사랑에 눈뜬 청춘들의 이야기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서정적인 통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 듣는 즐거움, 애틋한 감성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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