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김흥수-신소율, 사건 수습하느라 동대문 뛰어다녀 "어느 공장이냐"

입력 2015-01-22 22:13  


김흥수와 신소율이 사건을 수습하느라 동대문을 뛰어다녔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52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자신의 디자인 카피제품이 깔렸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회장인 천도형(김응수)이 전화가 와서는 어떻게 된 일인지 따졌고 아름은 울먹이며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아름은 바로 동대문으로 향했다. 이때 천성운(김흥수)이 다가와서 함꼐 갈 것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바로 동대문으로 가서 해당 제품을 찾아다녔다. 여기저기 매장에 깔린 옷들을 전부 사들였다. 이때 천성운은 "이 제품 또 어디 파느냐. 어디 공장에서 들어온 거냐. 그 공장 알려달라"고 사정했다. 그러나 주인은 갑자기 "옷 안 판다. 왜 장사하는데 와서 그러냐. 난 옷 판 죄밖에 없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천성운은 법적 대응을 운운하며 겁을 줬다. 그리고는 공장 주인에 대해 물었다. 결국 그들은 해당 카피 제품이 들어온 공장 경로를 알 수 있게 됐다.



그때부터 아름은 그 공장 주인을 찾아갔다. 추운데 아침 밤 낮으로 그 곳을 지키며 공장 주인을 설득했다. 그녀는 자신이 디자인한 옷에 대한 애착과 자신의 입장을 말하며 간곡히 사정했다. 그렁그렁 맺힌 눈물을 보자 공장 주인도 마음이 약해졌다.

결국 그는 자신에게 디자인을 넘긴 사람을 아름에게 전했다. 과연 아름은 디자인 유출 경로를 알아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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