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중국 부총리와 車산업 협력 논의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1-24 12:31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중국의 왕양 부총리를 만나 한-중간 자동차산업 협력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 국무원 부총리로 무역·관광·농업·대외 등 경제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중국 정부 핵심 인사입니다.

정몽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이 부품협력업체들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음으로써 양국간 인적 교류는 물론 교역 규모가 확대되는 등 공동의 이익이 창출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한-중 경제 협력의 대표 기업으로서 양국의 교류 활성화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중국 자동차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 회장은 “중국 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도 양국의 우호관계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녹지사업과 빈곤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가 허베이성 창저우시와 충칭시에 추진하고 있는 신공장들이 중국 정부의 수도권 통합 발전 정책과 서부 대개발 정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중 경제 발전과 교류의 새로운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신공장 건설이 예정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왕양 부총리는 “현대차그룹이 중국 현지화 및 공업화에 기여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최근 결정한 허베이성 공장과 충칭공장 건설 추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과 중국의 자동차산업 협력 관계가 30년 후는 물론 50년, 그 보다 더 먼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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