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 5m 부근 발견된 실종 육군 일병 사인은 익사, '뒤늦은 해상수색'

입력 2015-01-25 00:33   수정 2015-01-25 00:34


목포 해안 경계초소에서 근무지를 이탈한 뒤 시체로 발견된 육군 이모 일병(22)의 사인이 익사로 확인돼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육군 31사단은 24일 오후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서 전날 목포 북항 인근 바닷 속에서 발견된 이 일병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인이 익사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앞서 실종된 이 일병은 23일 오후 근무지 인근 바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 곳은 초소에서 불과 5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나타났다. 군은 음파탐지기 등으로 집중수색을 하던 중 이 일병의 시신을 발견했고, 특전사 대원들이 바로 시신을 인양했다.

이 일병은 발견 당시 K2 소총을 메고 있는 상태였고 소총에는 공포탄이 들어있었으며 방탄헬멧은 없었다고 알려졌다. 이는 16일 실종 당시 복장 그대로 인 것.

앞서 이 일병은 지난 16일 아침 “배가 아프다”며 컨테이너 박스 방향으로 걸어간 뒤 사라졌다. 군은 군무 이탈에 무게를 뒀고 검문검색과 육상 수색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 일병이 사라진 이후 CCTV나 블랙박스 등에도 전혀 흔적이 나타나지 않아 실족사의 가능성도 있었다. 이후 뒤늦게 본격적인 해상 수색에 들어갔고, 목포 북항 인근 바닷 속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종 육군 일병 사인은 익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실종 육군 일병 사인은 익사, 너무 안타깝다.”. “실종 육군 일병 사인은 익사, 어떻게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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