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오상진, 박원숙 눈 밖에 났다 “다신 보지 말자” 호통

입력 2015-01-25 01:41  


오상진이 박원숙의 눈 밖에 나고 말았다.

24일 방송된 SBS ‘떴다! 패밀리’에서는 끝순(박원숙)의 가족들 앞에서 달수(박준규)의 출생에 대해 폭탄발언을 하는 준아(오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준아는 끝순이 그렇게 찾아 헤맸다던 홍갑을 만나 엄청난 이야기를 들었다. 홍갑은 50년 전 끝순이 가족들을 버리고 미국을 떠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장본인. 50년 전의 일에 대해 듣게 된 준아는 그 길로 끝순이 있는 동석(진이한)의 집으로 달려가 뜻밖의 폭로를 했다.

그는 “달수 브라더는 상속에서 빼야 하는 것 아니냐. 혼외 자식은 유산 상속에서 빠져야 한다”며 달수가 종태(정한헌)가 아닌 홍갑의 아들일 수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가족들은 까무러칠 수밖에 없었고 끝순은 충격에 잠이 정신을 잃기까지.



이 사건으로 인해 준아는 완전히 끝순의 눈 밖에 나고 말았다. 확실하지도 않은 사실을 가족들 앞에서 폭로한 준아였기에 끝순은 “이제 네 얼굴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너는 나와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며 문전박대 했다.

놀란 준아는 “마미, 나 없이 살 수 있어? 없잖아”라며 잘못을 사죄했지만 끝순은 “그런 얘기를 들었다면 엄마한테 먼저 와서 조용히 물었어야 했다”고 준아를 나무랐고 끝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유산 상속은커녕 끝순의 마음 속에서도 밀려나버린 준아였다

한편, 이날 준희(이정현)은 동석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며 둘의 핑크빛 사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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