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오류 확산, 직장인들 두 번 울리나...'답답'

입력 2015-01-26 18:03  



연이은 연말정산 오류 소식이 밝혀지고 있어 직장인들의 고충이 가중됐다.

BC카드에 이어 삼성ㆍ하나ㆍ신한카드에서도 연말정산 과정에서 고객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사 네 곳이 누락한 고객은 290만명이며 금액은 모두 1천600억원이다.

지난주 BC카드에서 발생한 고객들의 대중교통 사용금액 누락이 삼성카드와 하나카드에서도 발생했다.

삼성카드는 48만명, 174억원의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누락됐고 하나카드는 52만명, 172억원의 이용액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카드는 SK텔레콤에서 포인트연계 할부 서비스를 활용해 통신단말기를 구매한 금액도 국세청에 통보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액이 모두 통신요금으로 반영돼 소득공제 대상에서 빠지면서 12만명이 구입한 416억원의 금액이 누락된 것이다.

이어 신한카드는 또 2개 가맹점의 주소 오류가 발생해 640여명, 2천400만원 가량의 전통시장 사용분이 누락됐다.

이에 삼성카드는 "미반영된 소득공제 금액을 정정해서 오늘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일괄 반영했다"고 전했고 하나카드는 "정정된 내용을 연말정산 기간에 정상 반영해 고객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류가 확인된 직장인들이 제대로 연말정산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증빙서류를 다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연말정산 오류 확산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말정산 오류 확산, 또야?" "연말정산 오류 확산, 장난하나" "연말정산 오류 확산,일을 몇 번을 다시해야되는거야" "연말정산 오류 확산, 왜이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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